갑옷의 외딴 섬 엔딩까지 완료.

6월 17일에 열렸던 갑옷의 외딴 섬 DLC, 진도를 좀 느릿느릿하게 뺐지만 드디어 나도 엔딩을 봤다.
스토리 라인은 딱히 없음. 치고마의 성장 스토리...? 각잡고 한다면 몇 시간 내로 끝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량은 짧았음. 하지만 내겐 새로 생긴 섬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포켓몬 종류수가 많아졌다는 거에서 하는 내내 즐겁게 했다! 올만에 하니까 재밌더라고.
스토리 내내 치고마와 함께 섬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정말 귀엽다 ㅜㅜㅜ 일단 첫 등장부터 넘 귀여웠구ㅜㅜㅜㅜ 탑에서 대련할 땐 치고마로만 전투를 하게 되는데 렙 70...? 정도가 적당했던 거 같음.

탑은 2개 중 하나만 고를 수 있으며 나는 악 타입을 골랐다. 나머지 하나는 격투 + 물이었던 걸로 기억.
으윽... 내 귀여운 치고마가 늠름한 우라오스가 되고 말았어.
다이맥스 가능한 포켓몬 중 하나인데 난 스트린더한테 줘서... 열심히 다이맥스 버섯이나 주우러 돌아다녀야 할 거 같다 주고 싶은 애들이 많아서 ㅋㅋㅋㅋㅋ
마지막은 치고마 vs 치고마로 싸우게 되는데 그렇게 어렵진 않았던 거 같다.
이후 도장깨기 관장은 마지막으로 자신과 한 번 더 싸우자고 말하는데 그게 스토리의 마지막 대련.

이번엔 새로운 애들도 데리고 다녔다 ㅎㅎ
나인테일이랑 야도란은 렙 65였는데 저 도장깨기 관장님 포켓몬 렙은 다 70을 넘었기에... 레벨업하려고 대전에 내보내긴 했지만 좀 아슬아슬하게 깼던 거 같다. 물론 난 뒤에 듬직한 전설의 포켓몬이 버티고 있으니 얘네들이 쓰러진다 해도 질 리는 없었겠지만 ㅋㅋㅋㅋㅋ
마지막은 스트린더의 거다이 감전으로 마무리했음.
야도란의 진화는,

체육관에 도달하기 전 뒤를 보면 중간만 뚫려있는 섬이 있는데, 그 섬에서 요 언니를 만날 수 있다.
가라두구 팔찌 8개였나 6개였나 필드에 널려 있으니 부담은 안 가져도 될 듯. 그걸로 가라두구 팔찌를 만든 후 가라르 지방의 야돈에게 주면

짜잔 진화!
여담으로 공격할 때마다 저 손을 총처럼 내미는데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

크기도 겁나 큼 ㅋㅋㅋㅋ 아 귀여워...
이번 디엘씨의 좋은 점은 포켓몬을 뒤에 데리고 다닐 수 있다는 거다.
아쉽게도 갑옷섬에서만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거지만 그게 어디냐... 친밀도 엄청 잘 쌓이던데 도도는 행복합니다.
아마 겨울에 나올 설원 DLC도 포켓몬 뒤로 데리고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제발 겜프릭

나인테일 크기 봐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

나인테일은 이상한 소포로 받은 포켓몬이었는데 레벨 5부터 열심히 길렀다.
경험치 사탕도 좀 쓰긴 했지만 ㅋㅋㅋㅋ 58인가부터는 그냥 데리고 다니면서 렙 올렸던 거 같음.


나인테일은 진화 모습도 넘 예뻐서 좋다.
63이었나 그때 얼음의 돌로 진화시켰는데(작은 모습을 더 좋아해서 최대한 작은 모습으로 돌아다니고 싶었음ㅋㅋ) 진화해도 예쁘구나... 최고...ㅠㅠ

어쨌든 난 엔딩을 봤고~
지금은 맵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포켓몬들 잡고 있는데(너무...너무 귀여워 이 사람은 1세대 밖에 모르기 때문에 어떤 포켓몬이 나와도 새롭습니다 물론 스타팅은 다 알지만 다른 몹들은 다 모르기엨ㅋㅋ) 그것만으로도 시간 순삭이다 ㅋㅋㅋㅋ
디그다 150마리 찾기는 좀 짜증나긴 하는데 언젠간 다 찾겠지 뭐... 맵 돌아다니면서 미뤄놨던 카레도감작도 같이 하고 있음.
설원 때는 누구로 다닐까 고민 중이다. 또 새로운 몹이 나오려나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