게임 주절주절

어오디 2회차 하고 있음

DowDow 2020. 7. 14. 20:59

1회차는 카산드라로 했으니 2회차는 알렉시오스로.

브라시다스한테 잘 보이려고 다 브라시디스 말을 따랐는데(1회차 때는 브라시다스랑 반대인 행동만 해서 ㅋㅋㅋ 하고 싶은 대로 선택하다보니 그렇게 됐네 미안;) 그러면 라고스가 증거물을 냉큼 내미는 구나.

아직도 난 라고스를 용서해야 하는지 아니면 용서하지 말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.

브라시다스의 신뢰는 획득했다.

1회차에서는 자네는 스파르타인이 아니네!! 소리를 들어서 마음이 좀 아팠음 ㅋㅋㅋ

메인스토리는 감옥편까지 완료하고(어떻게든 데이모스를 살리고 싶긴 한데 이번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좀 싸가지없는 선택지도 선택했어서) 이제 클레온을 죽이러 갑니다.

소크라테스 맨날 철학적인 질문 던져서 싫어했는데 지금 보니까 마지막까지 도와주는 애 중 한 명이라 정이 가기도 하고.

그리고 처음 해본 바르나바스 고향 퀘.

미안하다.

난 기죽어 있을까봐 마을 사람들한테도 싸우라고 한 건데 ㅜㅜ 마을 사람들도 몰살당했네.

이 아저씨는 항상 흐름이 좋지 않은 거 같다ㅜㅜ 아내 관련 퀘스트도 아내는 이미 죽은지 오래였고ㅜㅜ 물론 딸이 남아있긴 했지만 딸이 배에 같이 탄 것도 아니구ㅜㅜ

이건 트로이의 목마 퀘스트.

신화 요소가 많이 나와서 아는 신화 나올 때마다 플레이하는 게 즐겁다 ㅋㅋㅋ 섭퀘들은 거의 다 오마주를 하고 있어서 즐거워.

역시 발할라를 사긴 할 거 같다. 이런 류를 너무 좋아해<

오디세이 고민하고 있을 때 추천해주신 분에게 무한 감사를 올리며, 주절주절은 여기까지.